모 : 안녕하세요. 저는 영등포에서 모와태라는 분재샵을 운영하고 있는 윤경진이라고 합니다.
👀 : 공간 오픈하신 지는 몇 년 되셨어요?
모 : 지금 이제 2년 1년 지났고 올해 9월 정도면 2년 되는 것 같아요.
👀 : 분재가 주변에 흔하진 않은데 분재샵을 운영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모 : 제가 회사 다니면서 정말 프로 취미러였거든요. 이것저것 되게 많이 배웠는데 그중에 분재가 제일 좋더라고요. 그게 제가 분재샵을 개업하게 된 이유이기도 한데 제가 집에 테이블이 하얀색 테이블이 하나 있어요.
분재를 한창 배우고 있을 때 분재를 심으면 항상 집에 가지고 왔거든요. 근데 어느 날 봄이었나 그 테이블에 분재 하나를 딱 놓고 아침에 일어났는데 그 날 날씨도 너무 좋고 바람에 분재 잎이 날리는 게 보이는데 그게 너무 좋아서 그냥 그것만 한참 멍 때리고 보게 됐어요.
모 : 그게 너무 좋더라구요. 그래서 분재를 업으로 해도 나한테 너무 잘 맞을 것 같다. 너무 좋다. 그리고 나무를 보고 있으면 좀 평온감이 든다고 해야 될까요? 그런 게 있어서 그런 경험을 다른 사람들한테도 나눠주고 싶다 이런 마음으로 시작을 하게 된 것 같아요.기에 내용을 입력하세
👀 : 모와태라는 브랜드 이름과 로고는 어떻게 만드셨나요?
모 : 제가 분재를 좋아하게 된 계기를 설명하면서 그 테이블에 있는 나무를 봤다고 했잖아요. 그 모습이 너무 좋았는데 그 모습을 생각하니까 한자를 찾아보니까 모습 태(態)라는 한자가 있더라고요. 그래서 태를 쓰고 싶었어요.
모와태 브랜딩을 같이 도와주신 전문가분이 계시는데 브랜드명은 한 글자보다 그래도 앞에 수식어가 좀 있는 게 좋지 않을까 해서 모퉁이에 모자를 따서 모를 썼고, 근데 모퉁이가 구석이잖아요. 심리적 안정을 좀 주는 느낌의 구석이라는 뜻이고, 와는 조사 와인데 모퉁이에 있는 식물이라는 전체적인 뜻이긴 하지만 좀 심리적으로 안정이 되는 구석에서 항상 나를 지켜봐주고 응원해 주는 그런 식물이라는 뜻을 담았습니다.
👀 : 로고 이미지도 약간 도자기같은데 맞나요?
모 : 로고에는 모나게 네모가 여러 개 있지만 사이즈가 또 다 다르거든요. 각자가 다른 사람이긴 하지만, 모퉁이긴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구석에서 나를 지켜봐주는 그런 식물같다는 뜻을 담은 로고입니다.
👀 : 식물과 관련된 취미를 떠올리면 아무래도 꽃꽂이가 제일 흔하고, 또 먼저 떠오르는데 분재가 조금 더 맞으셨거나 좀 더 마음에 드셨던 이유가 또 있으실까요?
모 : 꽃꽂이도 내가 예쁘게 만드는 거에 따라서 다 달라지긴 하지만 분재는 또 뭐라고 해야 되지? 제가 이 생명을 계속 오래 지속시켜주고 만들어가는 거에 더 큰 의미가 있어서 나랑 진짜 함께 평생 함께할 수 있는 반려식물에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모 : 분재는 다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또 키우다 보면 사람이랑 똑같은 것 같긴 해요. 밀당이 좀 필요하더라고요. 너무 관심을 가져줘도 안 되고 또 너무 안 써줘도 안 되고 적당한 거리를 둬줘야 해요.
얘도 얘만의 생활 패턴이 또 있고 있기 때문에 그 나무 수종마다 우리가 관리해줘야 되는 게 또 다 다르거든요. 그래서 우리 얘가 가지치기 하는 것마다 얘도 또 모양도 바뀌기도 하고 꽃꽂이 보다 훨씬 재밌어요.
👀 : 밀당을 해야 된다는 표현이 너무 신기한 것 같아요.
모 : 밀당이 좀 피곤하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는데 그래도 딱히 사람보다 말 안걸어 줘도 되고
솔직히 너무 고마운게 물만 줬는데 너무 잘 자라는게 식물들한테 저는 너무 고마워요.
난 해준 게 물 준 것밖에 없는데 봄에는 꽃이 피고 여름에는 잎이 무성하고 또 가을에는 단풍도 예쁘고 겨울에는 또 잎이나 꽃이 없는 채로 되게 예쁘거든요.
👀 : 분재에 관심을 너무 많이 기울여줘도 안 된다라는 부분이 좀 궁금한데 관심을 많이 기울여주는 게 이제 물을 너무 많이 준다거나 그런건가요?
모 : 물을 너무 자주 챙겨준다거나 또 너무 자주 가지치기를 자꾸 해주면 얘도 힘들어요. 뿌리랑 위에 상단부랑 같이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지를 자르면 거기에 연결된 뿌리도 죽는다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가지가 새로 나오면 뿌리가 새로 자란다는 뜻이기도 해서 얘는 좀 지금 쉬어야 될 휴면기인데 내가 계속 잘라주고 계속 신경 써주고 하면 우리 사람으로치면 좀 지친다고 해야 되나 번아웃이라고 하죠. 그런 게 있을 수 있어요.
👀 : 그럼 분재가 손재주를 많이 필요로 하는 작업인가요?
모 : 음... 손재주가 필요하지는 않은 것 같아요.
이것도 또 익숙해지는 거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 때문에 누구나 처음에는 다 힘들잖아요.
처음 잘 배우고 나면 그다음에 내가 얼마나 여기에 시간을 들이고 마음을 쓰느냐에 따라서 그 숙련도가 달라지는 것 같아 그렇게 손재주가 없어도 꾸준히만 하신다면 누구나 하실 수 있죠.
👀 : 분재 클래스를 추천해 주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면 어떤 분들일까요?
모 : 분재는 그래도 좀 집을 오랫동안 잘 안 비우는 분들? 분재도 좀 오래 출장이 잦거나 이런 분들은 좀 관리하기가 쉽지는 않거든요. 그래서 그런 분들이 만약에 구입을 하신다거나 심어가시면은 오래 자리를 비울 때는 누구한테 맡기시거나 차라리 저한테 맡겨달라 제가 봐드리겠다. 진짜 거의 반려동물 맡기듯이 그렇게 해야 돼서 좀 그래도 웬만하면 집을 오래 비우지 않을 수록 좋고 집에 오래 계시는 분들은 더욱더 좋고 그렇다고 이게 막 손이 너무 타는 것도 또 아니기 때문에.
👀 : 약간 고양이 같아요
모 :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어느 분이 가장 좋을까. 고민을 해보자면 그래도 식물에 조금이라도 관심이 있으시면은 다 추천해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하지만 선물용, 개업식 선물용으로 전 추천 잘 안 해요. 받으시는 분들이 어떤 분들인지 저도 잘 모르기도 하거니와 제가 구매하실 때 관리 방법을 진짜 계속 설명드리거든요. 적어서 드리기도 하지만 가서 어떻게 관리를 해야 되는지도 직접 설명을 드려야 이해를 하시기 때문에 또 건너 건너서 선물을 하시면 일반 식물들 키우는 것처럼 키우면 금방 또 죽거든요. 근데 또 이게 가격이 한두 푼이 아닌데 또 금방 죽으면 또 너무 아깝잖아요. 그래서 개업식 선물은 좀 제가 좀 잘 권하지 않는 편이에요.
👀 : 매장에서 원데이 클래스도 많이 하시잖아요. 손님들 연령층이나 성별은 어떻게 될까요?
모 : 굉장히 다양한데 의외로 20 대 30대 초반 남자분들도 꽤 오시고 그리고 한 30대 초반 커플들도 오시고 연령대가 많았던 분은 이제 다 은퇴하시고 취미생활 배우시려고 오시는 분들도 있고 굉장히 다양해요. 근데 딱 그 부분은 없는 것 같아요. 어머니들 있죠 아이 키우는 딱 그 어머니들은 안 계시고 이제 좀 젊은 분들이나 그 뒤에 좀 시간이 좀 여유가 있는 분들이 좀 많이 오시는 것 같아요.
배우러는 그렇게 오시고 구매하러 오시는 경우는 굉장히 다양해요.
👀 : 여기 공간이 갤러리 느낌도 나는데 공간은 어떻게 준비하셨어요?
모 : 저는 여기 이름을 다 짓고 그다음에 공간을 만든 케이스에요. 처음에는 저는 이렇게 오프라인으로 꾸밀 생각이 없었어요. 처음에 그냥 창업을 생각할 때가 한창 코로나가 심해서 배송이 활발했거든요. 그래서 택배로 온라인으로 팔아야겠다. 진짜 온라인 판매에만 열중해서 하려고 자리를 알아보러 다녔는데 마땅한 데가 없더라고요. 우선 식물이기 때문에 해가 가장 잘 들어오는 게 첫 번째였는데 이 동네가 오래됐지만 그래도 높은 건물이 좀 많아서 해 들어오는 데가 많이 없더라고요. 여기 올라오셔서 보신 분은 아셨겠지만 진짜 입구부터 저는 처음에 여기는 힘들 것 같다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이제 여기 꼭대기에 올라가 보니까 너무 제가 생각했던 거랑 너무 반대되는 환경인 거예요.
그래서 해도 너무 잘 들고 그래서 여기 너무 괜찮다. 근데 공간이 생각보다 이렇게 넓으니까 오프라인으로 잘 꾸미면은 좋을 것 같다 해서 계획이 틀어졌어요. 막상 처음에 생각했던 온라인은 거의 안 하게 됐죠.
저도 공간을 준비하면서 제 색깔을 좀 찾으려고 많이 노력했던 것 같아요.
창업하면서 제일 참 어려웠던 게 저를 알아가는 게 가장 어려웠던 것 같아요.
👀 : 그럴 것 같아요. 되게 많은 창업자분들이 궁금해하실 것 같은데 어떤 방식으로 스스로를 알아가셨나요?
모 : 이거 여기를 공사하면서부터 내가 할 수 있는 부분과 할 수 없는 부분이 있다는 걸 좀 깨달았어요. 내가 할 수 있는 영역이 있고 아닌 게 있고. 원래 처음에 여긴 가정집이었어요.
여기 할머니가 오랫동안 사셨는데 건물주분이 이제 여기를 근린으로 바꾸고 싶으셨던 거예요. 그래서 제가 처음으로 상업 공간으로 들어온건데 여기는 집처럼 다 벽지 발라져 있고 그랬어요. 근데 저는 그런 느낌을 다 빼려고 공사를 하자 했는데 창업 비용이 여의치 않고 그래서 우선 제가 벽지를 다 떼기 시작했거든요. (웃음)
벽지 떼는 게 전 그렇게 어려운 줄 몰랐어요. 굉장한 일이더라고요. 그래서 유튜브도 봤는데 다들 쉽게 하시는 거예요. 셀프 인테리어 그냥 벽지 뜯고 페인트 바르고 쉽게 하시는 거예요. 그래서 해도 되겠다 하고선 퇴근이 8시였거든요. 끝나고 나서 벽지를 뜯기 시작했는데 새벽 3시가 넘어가서 끝이 이게 벽 한쪽도 다 안 끝나는 거예요. 이러다가 내가 병이 나서 죽을 것 같은 거에요. 그래서 얼른 전문가분한테 전화했더니 벽지 뜯는 거는 전문가분도 잘 안 하시더라고요. 귀찮고 시간도 많이 들고 힘든 작업이니까 그걸 왜 뜯었냐 이러고 그냥 안 받으시는 데가 더러 있더라고요. 그래서 안 되겠다. 이미 시작한 거는 뜯기 시작한 건 뜯고 그냥 전문가한테 부탁드려서 페인트만 전문가한테 맡겨야겠다. 그래서 여기 공사를 진행하면서 내가 포기해야 될 거랑 해야 될 거랑 빨리빨리 선택하는 거 그게 제일 힘들었었어요.
창업을 할 때 선택과 집중이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진짜 자책도 많이 했어요. 내가 이걸 왜 시작한다고 했을까 진짜 맨날 내 친구들한테 진짜 내 팔자 내가 꼰다고(웃음)
👀 퇴근을 8시에 했다고 하셨는데 혹시 어떤 직장을 다니고 계신가요?
모 : 저는 방송국에서 일하고 있어요. 매일매일 생방송하는 프로그램인데 그게 저녁 8시쯤 끝나요. 그래서 끝나자마자 와서 일하고.. 지금도 일을 병행하고 있거든요. 회사에서는 정말 친한 몇 분 빼고는 몰라요. 지금은 회사에서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긴 한데 지금 적응돼 있는 직업이 하나 있으니까 그래서 좀 많이 편하게 유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모와태는 이렇게 천천히 부업으로 하면서 천천히 자리 잡아가는 게 목표예요. 너무 급하게 또 하기도 부담스럽고 또 급하게 성장하는 데는 또 빨리 없어지기도 하는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천천히 식물들이랑 발 맞춰서 나가는 게 꿈이에요.
👀 : 정말 잘 맞는 것 같아요. 식물을 키우시는 대표님께서 나만의 속도로 성장하겠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시니까.
모 : 솔직히 되게 좀 어색해요. 항상 방송국에서 막 일하다가 식물들이랑 감성적인 거를 얘기하려니까 너무 어색한 거예요. 그렇게 제가 감성적인 사람은 아니었거든요. 근데 분재하면서 좀 바뀐 것 같아요. 낭만 같은 걸 좀 나만의 측은지심도 생기는 것 같고 너도 오늘 뭐 힘들었지 약간 이런 게 더 생기는 것 같고.
👀 : 모와태에서 제일 마음에 드는 공간이나 꼭 소개하고 싶은 공간이 있으신가요?
모 : 여기 안에서는 저는 그래도 입구 들어오는 거실 쪽이요. 들어오자마자 거의 첫인상이기도 하고 그리고 또 약간 모양이 특이하잖아요. 약간 세모 느낌도 나고 들어오자마자 딱 왔을 때 여기 편안한 식물 가게구나라는 딱 인식을 주는 게 목표였던 것 같아요. 그래서 제일 많이 신경 썼고 작년에 그래도 다행인 게 수강생님이 좀 많이 오셨어요.
그래서 수강생님 수업하다가 사진을 찍어드리는데 또 안 예뻐 보이면 사진 받아보셨을 때 좀 그러시잖아요. 그래서 좀 예쁘게 찍어드리려고 노력하다 보니까 또 주위에 인테리어가 또 하나씩 또 더 늘고 있죠.
👀 : 창업을 직접 경험하면서 창업에 대한 생각이 바뀌게 된 점도 있으신가요?
모 : 우리가 쉽게 접하는 게 인스타잖아요. 인스타 보면 창업하시는 분들 보면 화려하잖아요.
막 이렇게 올리시는 분들 보면 진짜 스포트라이트 받으면서 일 열심히 그냥 하고 쉴 때는 또 진짜 제대로 쉬고 막 이런 게 너무 멋있었는데 이거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되려면 내가 몇 년을 여기서 얼마나 더 열심히 해야 되나 이런 걱정이 또 들긴 하는데 생각보다 회사 생활도 했고 이것도 창업도 해보니까 회사 생활하시는 분들을 좀 나쁘게 얘기하는 건 아니지만 이것만큼 하드한 일이 없구나 창업이라는 게 이게 보통 일이 아니구나 이게 진짜 아무나 할 수 없는 것 같긴 하더라고요.
모 : 창업을 해서 또 어떻게든 잘하시는 분들도 있긴 하지만 이렇게 시작하기 전에 좀 단단히 마음먹고 시작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저는 약간 잘 모르고 그냥 막상 하면 좋을 것 같아. 그냥 이래서 시작했는데 책임감이나 이런 게 진짜 다르더라고요.
모든걸 혼자 다 해야 되니까 준비하면서도 월세는 계속 나가니까 또 마음도 막 조급해지고 창업을 하시는 분들 진짜 제가 다 존경스럽다고 얘기해 드리고 싶어요. 정말. 쉬운 일이 아니에요.
👀 : 모와태가 영등포에 자리를 잡고 점점 성장 중인데 앞으로 영등포에서 어떤 공간이 됐으면 하시는지도 궁금해요.
모 : 저도 이제 2년째 돼가면서 이제야 애들이랑 같이 발 맞춰서 이제 좀 발이 좀 맞는다 싶기 때문에 그래서 그렇게 천천히 꾸준히 그냥 동네에서 여기 들러서 식물하고 그냥 구경할까라는 그런 편한 공간이 됐으면 좋겠어요.
👀 : 요새 제일 큰 고민과 관심사는
어떤 부분이신가요?
모 : 요즘 어떻게 하면 더 예쁜 작업물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이 많아서 일본에 자주 가는 편이에요. 가서 우리나라보다는 좀 분재가 좀 더 활성화가 잘 돼 있어서 거기도 보고 많이 오고 인테리어 소품도 많이 구입해 오기도 하고.
👀 : 올해 모와태의 목표는 무엇인지 궁금해요!
모 : 올해는 조금씩 더 많은 분들을 좀 만나려고 지금 노력하고 있어요. 그래서 외부 강의 같은 것도 좀 많이 준비를 하고 있고 좀 더 열심히 홍보를 해야 될 것 같아요. 여기 모와태 있어요~라고 이렇게 좀 알려야 될 때가 된 것 같기도 하구요.
👀 : 마지막으로 대표님에게 도전이란 어떤 의미인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모 : 도전이라면 분명 전 설렘? 설렘이라고 얘기하고 싶어요. 그냥 무언가에 내가 도전한다는거 자체가 우리가 조금 더 나아가기 위해서 열심히 하고자 하는 마음도 있고 그리고 잘하고 싶은 마음도 분명히 있을거고 내가 살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에디터의 모와태 Digging Point!
분재라고 하면 드라마에서 회장님들이 취미생활로 가꾸는 모습만 막연하게 생각하던 편견을 깨주는 공간이었어요. 영등포시장 한복판에 숨어있는 공간에 식물갤러리처럼 편안하게 꾸며진 공간은 마치 건물사이에 피어난 장미가 생각나는 푸르고 편안한 공간이었습니다.
퇴근하고 집에 돌아오면 한뼘 금새 자라있는 식물을 보고 위로를 받는다는 대표님의 설명을 듣고나니 기회가 된다면 반려식물을 키워보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구독자 여러분들도 집으로 자연을 데려올 반려식물과의 밀당은 어떠신가요?
👍 에디터 PICK! 영등포시장 Digging place!
이파리클럽
이파리 클럽은 기념일을 더 특별하게 장식하는
영등포시장역 생화케이크 전문점입니다.
커스텀이 가능해 주문의 폭이 넓고
케이크를 만들어 내는 사장님의 센스가
돋보이는 작지만 강한 주문제작 케이크 전문점입니다.
시그니쳐인 생화 케이크는 생화에 담긴 꽃말과 함께
케이크에 더 특별한 메시지를 담을 수 있어요!
영등포 정원축제 정원소풍 &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2024.05.24-05.26)
이번 주말 영등포 공원에서 식물과 관련된 축제가 열립니다. 우선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산림청에서 여는 행사로 이동형 반려식물 클리닉 및 체험행사가 영등포근린공원에서 24-25일 양일간 진행됩니다.
영등포구에서 진행하는 정원축제 역시 영등포구청에서 24-26일 3일간 진행되며 가족화분 만들기, 반려식물 플리마켓, 푸드트럭존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이번 기회에 반려식물 하나 장만하시는 것은 어떠신가요?